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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작년 실적 34% 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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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작년 실적 34%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2004-06-28 19:09]
손해율 악화로 지난 2003회계년도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이 34%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한 25개 손보사의 2003사업연도(2003월4일∼2004월3일) 당기순이익은 3199억원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해 2001회계년도(8210억원) 이후 2년째 실적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처럼 손보사들의 경영실적이 악화된 것은 지난해 태풍‘ 매미’와 올 초 ‘폭설’, 그리고 자동차 사고율 급증 등으로 손해율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26개 손보사들 중에서 삼성화재 등 13곳이 흑자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절반은 적자를 냈다. 그러나 전년보다 경영실적이 악화된 회사들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16곳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1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36.48%나 줄었고 동부화재는 453억원(-42.73%), LG화재 414억원(-35.91%), 동양화재 200억원(-41.34%) 등도 순이익규모가 크게 줄었다.
대형사 가운데서는 현대해상(500억원)이 유일하게 순이익 규모가 확대됐으며 교보자동차보험은 27억원의 순익을 올려 설립 3년도 안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전체 손보사(서울보증 포함) 원수보험료는 20조8868억원으로 전년보다 7062억원(3.5%) 증가하는 데 그친 가운데 총자산은 38조8482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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