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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올 매출 목표 2배 늘려…동양화재등 5곳 2004 경영계획 발표
[파이낸셜뉴스 2004-05-14 21:00]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2004회계연도(2004년4월∼2005년3월) 원수보험료(매출)와 당기순이익 예상규모를 전 회계연도보다 최대 2배 이상 높게 잡았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동부 LG 동양화재 등 주요 5개 손보사의 2004회계연도 원수보험료는 17조3860억원으로 전 회계연도의 16조2123억원보다 1조1737억원(7.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당기순익도 5687억원으로 예상돼 전 회계연도(3268억원)보다 2419억원(74.02%) 많았다.
특히 동부화재는 원수보험료 및 당기순익 증가율이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사인 현대해상은 손보사중 유일하게 순익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대조를 이뤘다.
동부화재는 올 회계연도중에 원수보험료 3조600억원, 당기순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기록한 실적과 비교할 때 원수보험료는 2857억원(10.30%), 당기순익은 547억원(120.75%)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만 놓고 보면 업계 1위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새로운 타깃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올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성화재도 지난 13일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갖고 올 회계연도 원수보험료 6조6400억원, 당기순익 3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지난 회계연도보다 원수보험료는 5.5%, 당기순익은 94.0% 증가한 것이다.
LG화재와 동양화재도 각각 2조9300억원, 1조676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기순익도 전 회계연도보다 45∼93% 증가한 600억원, 385억원으로 정했다.
반면 현대해상은 원수보험료는 3조600억원으로 전 회계연도보다 3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당기순익은 전년도보다 98억원이 줄어든 402억원으로 잡아 대조를 보였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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