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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保손해율 하락…손보社 경영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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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保손해율 하락…손보社 경영호전
[서울경제신문 2005-02-20 18:58:12]
지난해 여름 대규모 수해가 없었던 덕분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 손해보험업계가 올해 경영호전을 기대하고 있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ㆍ현대ㆍ동부화재 등 11개 손보사의 지난 2004년 3ㆍ4분기(2004.4~12)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7%로 전년 같은 기간 75.8%에 비해 3.1%포인트 떨어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72.7%는 손보사들이 100원의 보험료를 받아 보험금으로 72원70전을 지출했음을 의미한다.
손보사들은 통상 예정손해율을 72.5%로 놓고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하기 때문에 최근의 자보 손해율이 유지되고 사업비 규모를 줄일 경우 자동차보험 영업만으로도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사업은 높은 손해율 때문에 보험료 수입보다 지급 보험금이 많아 보험영업에서는 만년 적자를 내고 있다.
2004 회계연도 들어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지난해 여름태풍으로 인한 수해피해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민 손해보험협회 상무는 “매년 수해에 따른 차량침수 피해로 수백억원의 보험금이 일시에 지급돼 자보 손해율이 급상승했지만 다행히 지난해 여름에는 이 같은 피해가 없었고 꾸준한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손해율 안정세에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별로는 현대해상이 71.0%로 가장 낮았고 삼성(71.8%), 동부(72.1%) 순으로 나타났다. 2003 회계연도 같은 기간 손해율이 80%대에 육박했던 중소형 손보사들 역시 75%안팎으로 대폭 하락했다.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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