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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가전망 엇갈려… 1분기 지분법 평가손 40억 실적개선에 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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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발표에도 NHN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주들의 동반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서는 증시 전문가들 사이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다음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 1·4분기 매출액 44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 56.1%, 영업이익 31.7%씩 늘어난 수치다.
직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각각 5.8%와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상이익은 자회사 다음다이렉트 온라인 자동차보험으로 인한 지분법 평가손실액 40억원이 반영되며 직전분기보다 27%가량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다음의 주가는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900원(3.71%) 오른 5만3100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다음의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한 각 증권사간 의견은 양분되는 모습이다. 자회사 다음 자보와 관련한 지분법평가손이 여전히 실적개선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NHN 등 비교 업체들과 달리 이렇다할 해외 모멘텀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반면, 자회사 지분법 손실이 점차 줄어들 전망이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주가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도 높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나, 만족스런 수준으로는 볼 수 없다”며 “광고 단가 인상 등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내에 내수 경기 침체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현 주가가치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준균 애널리스트는 “자회사로부터 발생하는 경상손실은 올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보여, 내년도 지분법 손실 규모는 10억원 안팎의 미미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현주가 수준도 지난해 주가 상승기와 비교했을 때 가격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파이낸셜뉴스 04/23 22:2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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